"경고", 일베표 '노란리본'이 돌고 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2016. 4.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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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서 제작 유포 중인 합성 노란리본. (일베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만든 '노란리본'이 돌고 있다.

과거 수차례 행해 온 포스터, 로고, 앰블럼 합성과 비슷한 방식이다. '일베'라는 표시를 교묘하게 숨겨놓는 것.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에서 추모 바람이 불자, 이에 편승해 합성 이미지를 퍼트리려는 장난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SNS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리본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걸려들기 쉽다.

일베 유저들이 제작한 노란리본 밑에는 'REMEMBER 2014. 4. 16'이라는 문구에 'ILBE'(일베)라는 단어를 합성돼 있다.

결국 'REMILBER'라고 적혀 있어,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잘못된 로고를 올리고 퍼트리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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