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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출마 고집을.." 유승민에 참패 책임 돌린 이한구

유한울 입력 2016. 04. 16. 22:14 수정 2016. 04. 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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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4·13 총선 참패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이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그때마다 꼭 등장하는 인물이 친박계 중진인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인데, 이 위원장은 참패의 책임을 유승민 의원, 그리고 김무성 대표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 업무를 총괄했던 이한구 의원은 총선 참패의 책임이 유승민 의원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유 의원이 결단을 내렸다면 정부와 당, 자신도 좋았을 텐데 왜 끝까지 출마를 고집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공천관리위원장에 취임하며 강조했던 '개혁 공천'을 놓고도 "아직도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현역에 유리한 상향식 공천만 주장해 허송세월했다"면서 김무성 대표 등을 탓했습니다.

사실상 책임이 없다는 이 의원의 입장에 공천에서 배제됐던 당사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안상수 의원/무소속 : 개혁을 누가 어떤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요. 대통령이 있는 여당이 제1당을 뺏기는 결과를 만들어내놓고….]

또 다른 의원은 "국민과 당원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패 책임을 놓고 네 탓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정한 무소속 복당 방침에 대해 반발도 터져 나왔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민심이 제2당으로 만들었는데 반성은 않고 무리하게 제1당이 되려 한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총선 참패를 놓고 새누리당 내 파열음이 계속 커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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