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 진입도로 25일 전면 개통
박상수 2016. 4. 21. 11:4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대양산단 진입도로가 준공돼 오는 25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도로는 총 2.4㎞로 국비 44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착공, 5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도로 본선부는 폭 30m, 길이 1.3㎞로 목포시와 신안 압해도를 자동차 전용도로 경유없이 직접 연결하고 있으며, IC(램프)는 폭 6m, 길이 1.1㎞로 국도 1·2호선과 연결돼 있다.
대양산단 진입도로는 대양산단 조성에 따른 물동량과 차량통행 증가로 예상되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통으로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 및 고속도로의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됐다"면서 "육상·해상물류비용 절감으로 대양산단 입지여건이 개선돼 산단분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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