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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13만원에 칼퇴근" 희망과 현실 사이

노은지 입력 2016. 04.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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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난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청년들의 눈높이와 실제 일자리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점입니다.

청년들은 200만 원 넘는 월급에 칼퇴근을 원하지만, 문제는 그런 일자리가 기대보다 많지 않다는 겁니다.

해결책은 없는지, 윤지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해마다 취업 시즌이 돌아오면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중소기업에 붙어도 대기업에 가려고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벌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월평균 임금의 하한선은 212만 7천 원.

4년 전보다 34만 원 오른 수치지만, 청년들에게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말 그대로 '최소 요건'으로 통합니다.

임금 외에 주 5일 근무에 칼퇴근이 가능한지도 중요한 취업 요건으로 꼽힙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시험에 청년들이 몰리는 이유기도 합니다.

주 5일 근무를 선호하는 비율은 4년 전 41%에서 61%까지 껑충 뛰었고, 근무시간 준수가 중요하다는 응답자도 61%에서 71%로 높아졌습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 공기업의 자리는 제한돼 경쟁률이 치솟는 반면, 대다수 중소기업은 청년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해 구인난을 겪는 상황.

전문가들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숨통이 트이려면 무엇보다 중소기업 근로조건을 개선해 대기업 등과의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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