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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비판글 게시 '일베' 네티즌 고소

한보경 기자 입력 2016. 04.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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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보경 기자]

지난 26일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안보교육을 하고 있다./사진=한보경.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자금 수수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네티즌을 고소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강명기 어버이연합 부회장이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네티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이 고소한 네티즌은 전날 오후7시12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의 '정치' 분류 게시판에 ‘번개구름’이란 닉네임으로 ‘테러단체 어버이연합 자금줄 전경련, 지시자 청와대 행정관, 실종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글에서 필자는 어버이연합을 테러리스트 단체로 규정하고 어버이연합의 수입이 밝혀진 것만 1년에 5억원이지만 지출은 1억5000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버이연합 지도층은 룸살롱 출입 등 호화생활을 하지만 방문객 할아버지는 비치된 컵라면도 눈치보여 제대로 못 먹는다고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수사를 통해 글쓴이가 누구인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보경 기자 iamhan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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