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장 '기억교실' 협약식서 쓰러져 병원 이송
2016. 5. 9. 14:52
협약식 후 기념 촬영 중 실신..구급차로 긴급 이송
협약식 후 기념 촬영 중 실신…구급차로 긴급 이송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세월호 희생학생들이 사용하던 단원고 '기억교실(존치교실)' 이전 문제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협약식에서 단원고 교장이 실신,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정광윤 단원고 교장이 갑자기 쓰러졌다.
정 교장은 오후 2시 시작된 협약식에 참석, 기억교실 한시적 이전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던 중 앞으로 고꾸라졌다.
정 교장은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정 교장은 기억교실 이전 문제를 두고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kyh@yna.co.kr
- ☞ 문자 대신 카카오 '알림톡'...공짜인줄 알았는데 비용이
- ☞ 응팔 '노을이' 최성원, 급성 백혈병…드라마 하차
- ☞ 성매매 그만둔다는 中여성 야산에 버리고 돈뺏은 포주
- ☞ 경찰, 토막살인범 얼굴공개 논란에 "매뉴얼 만들 것"
- ☞ "고양이가 불냈냐옹"…원인모를 불 방화범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영화같은 일이'…프랑스서 호송차 총격받아 죄수 탈주(종합) | 연합뉴스
- 여자친구 폭행하고 27시간 감금한 2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기저귀 차림에 떨고 있던 치매 노인…무사히 가족 품으로 | 연합뉴스
- "아저씨 안돼요, 제발제발"…여고생이 교량난간에서 40대男 구조 | 연합뉴스
- '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징역 장기 10년→7년 감형 | 연합뉴스
- 제주 골프장서 카트 연못에 빠져…1명 심정지 | 연합뉴스
-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철제 불상의 손이 사라졌다" 의혹 제기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17조원 받고 '게이츠 재단' 떠나기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