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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유행할 네일 컬러는?

CBS노컷뉴스 김송이 기자 입력 2016. 06. 0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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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듯 안한 듯 얇게 발리는 '에어젤'..'셀프네일러'를 위한 간편 젤네일아트 노하우
'에어젤'을 이용해 그라데이션과 체크무늬 등의 네일 아트를 연출했다. (사진=김송이 기자)
여름이면 여성들의 손과 발이 화려해진다. 샌들을 신게 되면서 발톱이 오픈돼 관리를 해줘야 하고, 옷도 가벼워지면서 노출 부위가 많아져 손에 화려한 색상을 입혀 포인트를 주고 싶기 때문.

초여름에 접어든 6월, 이맘때쯤 많은 여성들은 매니큐어를 꺼내 손발톱을 치장하느라 분주 해진다. 하지만 매니큐어는 지속력이 2~3일 밖에 가지 않아 금세 까지고 지저분해져서 다시 지우고 바르기를 반복해야 한다.

이것도 한두 번이지 계속 관리를 하려니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뺏기게 된다. 그래서 특히 여름엔 유지기간이 3주 정도 되는 젤네일을 많이 찾는다. 대신 젤네일은 지속력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지만 매니큐어보다 훨씬 두껍게 겹겹이 바르고 구워서 손톱에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답답한 느낌을 준다.

푹푹 찌는 날씨에 손발톱까지 두꺼운 젤에 눌려 답답하니 여간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답답함이 싫어서 젤네일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러나 두터운 질감과 답답함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젤네일도 있다. 바로 매니큐어보다 얇게 발린다는 '에어젤'이다.

'에어젤'이란 에어브러시에 젤을 넣고 공기압을 이용해 손톱에 분사시켜 젤을 발라주는 방식으로 일반 붓으로 발라주는 것보다 훨씬 얇게 젤을 손톱에 덮어준다.

특히 젤로 네일아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얇게 표현되는 '에어젤'을 이용하라고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다.

오지연 버블버블네일숍 대표는 "기존 방식대로 젤네일아트를 하려면 기존 젤네일보다도 더 붓으로 겹겹이 발라줘야 해서 손톱이 매우 두껍고 답답하게 표현된다. 그러나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주면 얇게 발릴 뿐만 아니라 기포 등이 전혀 생기지 않아 완벽하게 그려낼 수 있다"며 "시간도 일반 붓으로 그리는 것보다 배 이상 빨라 '에어젤'을 맛본 사람들은 일반 붓이나 스펀지로 젤네일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열 손가락에 에어젤을 이용해 아트를 표현하는데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보통 일반 붓으로 젤네일아트를 할 경우 30~40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또한 에어젤의 지속기간 역시 일반 붓으로 그린 젤네일과 똑같이 3주다.

젤브러시를 이용한 '에어젤' 시술 모습. (사진=김송이 기자)
◇ 젤네일은 손톱을 상하게 한다?

많은 여성들이 젤네일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손톱 손상이다. 젤네일을 여러 번 한 여성들은 손톱이 갈수록 얇아지고 상해서 몇 달을 쉬었다가 다시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손톱이 손상되는 경우는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오지연 네일아티스트는 "젤네일을 해서 손톱이 망가지는 게 아니라 젤 제품의 질에 따라 손톱이 손상되는 것"이라며 "젤 베이스를 좋은 제품으로 잘 선택해 바르면 손톱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지연 네일아티스트는 "손톱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젤네일을 벗겨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손톱은 여러 겹으로 되어있는데 만약 젤이 까진다고 그걸 손으로 벗겨내면 손톱 한 층이 같이 벗겨지게 되고 결국 이게 반복되다 보면 손톱이 얇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젤을 벗겨낼 때는 전용 리무버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해야한다"고 말했다.

'핫핑크'와 '코발트 블루' 색상의 네일 (사진=버블버블네일숍 제공)
◇ 올여름 어떤 젤네일을 할까?…'셀프네일러'도 쉽게 젤네일아트를 하는 노하우

올여름 휴가지에서도 뽐낼 수 있는 예쁜 네일 컬러는 뭐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형광 계열·야광 계열의 핫핑크와 코발트블루 색상을 올여름 네일 컬러로 추천하고 있다.

발색력이 환한 색상을 고르는 게 아무래도 톡톡 튀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젤네일 같은 경우 일반 매니큐어처럼 어디든 화장품 가게에 가면 다양한 컬러로 구비되어 있어 쉽게 구매해 바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즘 네일숍을 찾지 않고 직접 젤네일부터 네일아트까지 하는 일명 '셀프 젤네일러'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셀프네일러'들도 내 손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들을 위해 전문가 못지않은 네일아트를 하는 방법과 도구가 있다.

(왼쪽부터)라인테이프와 네일스티커, 스펀지. 이를 이용하면 셀프네일러들도 쉽게 네일아트를 할 수있다 (사진=김송이 기자)
바로 '라인 테이프'와 '스티커', '스펀지'를 이용하면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셀프네일아트를 할 수 있다.

라인 테이프는 화장품 가게나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색상은 메탈 색상이나 원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손톱 위에 붓으로 라인을 그리면 아무리 잘 그려도 삐뚤삐뚤하게 그려지게 되는데 라인 테이프를 이용할 경우 전문가가 직접 그린듯한 효과도 내고 선 굵기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셀프 네일러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제품이다.

또한 손톱에 붙이는 스티커도 다양한 모양으로 제품이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구입해 네일 아트를 표현해 낼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짧은 네일을 하는 추세인데 이때 그라데이션아트를 네일에 표현할 경우 손톱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라인테이프'를 이용해 연출한 젤네일아트. 셀프네일러들도 손쉽게 표현할수 있다. (사진=김송이 기자)
셀프네일러들이 그라데이션네일아트를 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그라데이션 경계부분에 기포 등이 생기면서 어색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스펀지'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오지연 네일아티스트는 "스펀지 위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젤을 발라주고 그 위에 투명 젤을 발라 손톱 끝부분을 톡톡 두드려 주면 자연스럽게 네일그라데이션 아트가 완성 된다"며 "물론 원색 계열 등의 젤을 발라도 되지만 글리터 계열의 펄감이 있는 젤을 사용해야 전문가가 한 것처럼 아름답게 연출된다"고 강조했다.

'셀프 네일러'를 위한 '쉬운' 젤네일아트 노하우!
◇ '라인 테이프'를 이용한 네일아트

1. 베이스젤을 발라준다.
2. 원하는 색상의 라인 테이프를 원하는 모양대로 손톱에 붙여 잘라준다.
3. 탑젤을 발라주면 네일아트 완성

◇ 스펀지와 스티커를 이용한 손쉬운 '젤네일 그라데이션과 아트'

1. 베이스젤을 발라준다.
2. 스펀지에 원하는 색상의 젤과 투명한 젤을 순서대로 발라준다.
3. 젤이 발린 스펀지를 자신의 손톱에 '톡톡' 두드려 발라준다.
4. 네일 스티커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붙여준다.
5. 탑젤을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네일 그라데이션과 아트 완성

[CBS노컷뉴스 김송이 기자] onlysongy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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