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거르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 6개월 마다 교체해야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6. 6. 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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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틀지 않고서는 자동차를 오래 운전할 수 없을 정도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기 전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에어컨 필터 상태다. 에어컨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세균, 곰팡이, 미세먼지 등이  차 내부로 유입돼 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어디에 있으며, 그리고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하는지 알아본다.

[헬스조선]에어컨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세균, 곰팡이, 미세먼지 등이 차 내부로 유입돼 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조수석 앞에 있는 수납공간의 안쪽에 위치한 에어컨 필터는 최소 6개월 또는 1만 5000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에어컨 필터는 실내 항균 필터, 캐빈 필터라고도 부르며 위치는 조수석 앞에 있는 수납공간의 안쪽에 있다. 자동차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외부 미세먼지, 배기가스, 각종 세균 등이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데, 에어컨 필터는 이러한 오염물질을 걸러서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에어컨 필터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오염물질이 점점 쌓여 결국 오염물질을 거르는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에어컨 필터는 최소 6개월 또는 1만 5000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은 수납공간 양쪽에 위치한 연결고리를 분리해 수납공간을 젖힌 후, 안쪽에 있는 직사각형의 덮개를 열어 더러워진 에어컨 필터를 꺼내서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혼자서 교체하기 어렵다면 근처 카센터에서 교체를 맡기면 된다.
한편, 에어컨 필터는 항균 기능이 있는 것으로 구입한는 것이 좋다. 습기가 차서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이다. 가끔 항균 인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항균 필터라고 파는 제품들이 있으니 꼭 항균 인증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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