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민주 국회의원들은 16일 오후 이 시장이 농성중인 서울 광화문광장 천막 농성장을 찾아 단식중단을 호소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의원들은 이에 앞서 오전에는 행정자치부를 찾아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면담을 한 뒤 개혁안의 졸속 추진 중단과 안행위 논의를 통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개편안은 지방정부의 재정주권을 핍박하고 지자체간 갈등을 조장하는 반 자치적 처사"라며 지방재정개편안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비대위 사전회의에서 이 시장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단식 중단을 권고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이 시장의 단식으로 반대 의견이 충분히 정부에 전달됐고, 결국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통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면서 당이 나서 문제를 풀겠다는 뜻을 이 시장 측에 전했다.
김 대표는 이종걸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에게 이 시장의 단식 중단을 권고토록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군의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바꾸고 법인지방소득세를 공동세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자부 지방재정 개혁안에 반발해 지난 7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개혁안이 시행되면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6개 시의 예산이 총 8천억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
[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gabobo@cbs.co.kr
저작권자ⓒ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브랜드호텔 수퍼갑질했다"..국민의당 PI 대표 '울분 토로'
- "내 아이는 사과못해" 툭하면 소송하는 부모들
- 이례적인 롯데 전면전, 제보자는 누구?
- 이재명 성남시장 "나는 100% 표적, 창조 먼지털이 당하는 중"
- 박유천이 감당해야 할 '성추문' 주홍글씨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
-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포기하고 경제 택해야 얘기했다"
- 가까스로 살아난 '패스트트랙'…향후 정국과 변수는?
- 폼페이오, “이란 밖 나가는 원유 없을 것"...한국 등 수입금지 예외 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