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 천정배 동반사퇴..'박지원 비대위' 체제로

유희경 입력 2016.06.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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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0]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 천정배 공동대표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당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대표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던진 겁니다.

4·13총선에서 원내 3당 지위를 확보한 국민의당은 창당 5개월만에 비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앵커]

당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에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싸늘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은데다, 리베이트 당사자 '출당카드'도 끝내 무산되자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정치는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앞서 비공개 의총에서 사퇴 의사를 내비쳤고, 다른 최고위원들이 강하게 만류했지만 끝내 사퇴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읍소하듯 설득을 했지만 자기들 (안철수 - 천정배 대표)의 결단을 우리가 꺾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2월 창당과 함께 선출된 두 공동대표가 동반사퇴하자 국민의당은 곧바로 '비대위 체제'를 의결했습니다.

일단 당내 서열 1위로 올라선 박지원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겸하면서 차기 지도부 선출까지 임시 대권을 행사하게 됐습니다.

지도부 퇴진으로 인한 혼란을 최대한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그렇지만 당체제가 미처 정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당의 최대주주격인 안철수 대표가 중도하차한 만큼, 국민의당엔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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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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