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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량총량제·트램·일방통행 추진

제주CBS 박정섭 기자 입력 2016. 07. 01. 11:09 수정 2016. 07. 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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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시대 대비 '제주형 교통 혁신계획' 발표
(사진=자료사진)
제주 상주인구 100만 명 시대에 대비한 '교통 청사진'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와 주차 등 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형 교통혁신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계획은 교통통제 시설로 질서를 유도하고, 불합리한 도로구조와 신호체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초질서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5일까지 주관 부서별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 차량 총량관리 법제화

도내 모든 차량 총량을 도지사가 적정하게 수급 조절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에 법제화 작업을 실행한다.

차량 총량관리 법제화 논의에서부터 특별법 반영에 소요되는 기한을 감안, 렌터카와 전세버스에 대한 수급조절 권한 이양을 6단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병행 추진한다.

◇ 간선도로 일방통행 실시 검토

도심 주요 도로의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제주시 주 간선도로인 동서광로와 연삼로 일부 구간 왕복 6차선 도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를 기점으로 동문로, 중정로, 중앙로에 일방통행 실시를 검토한다.

제주시 동서광로는 신제주입구사거리-국립박물관사거리 5.2㎞, 제주시 연삼로는 거로사거리-마리나사거리 6㎞, 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동문로터리-천지동교차로-중앙로터리 1.7㎞ 구간에 대해 이뤄진다.

◇ 신호체계 정비와 가변차로제 운영

왕복 6차로인 주요 도로 교차로 간격을 고려한 좌회전 금지를 확대하고,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시간을 자동조절할 수 있는 감응식 신호를 도입한다.

오전과 오후 통행차량 수가 현저하게 비교되는 도로중 왕복4차로 이상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신광사거리-무수천)는 가변차로제를 운영한다.

◇ 제주공항 주변 진출입도로 재단장과 공항 연결 신교통수단 검토

제주공항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공항 입구 평면 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새롭게 조성해 교통체증을 해소한다.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제주 시내권 정시성 확보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자기부상열차와 모노레일,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을 검토한다.

◇ 공영버스 공기업 전환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공영버스 운영체계를 공기업 체계로 전환해 2017년 8월 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 향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 지방공사 설립도 검토한다.

◇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실시

동서광로와 중앙로, 연삼로, 공항로 구간에 단계별로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를 설치하고, 통행 가능 차량의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 주차공간 대대적 확충

2년 간의 계획 기간 안에 주차면수 2만 대를 확보하고, 건축물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뒤 위법건축물은 강력히 조치한다.

복층화 가능 공간은 주차장 복층화를 추진하고, 차고지증명제도 병행 추진한다.

◇ 불법주정차 주야간 단속 강화

밤 10시 이후 주요 도로 주차 허용을 전면금지하고, 불법주정차 지정과 고시 구역을 확대한다.

CCTV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시설장비를 통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차량은 차량견인업체를 적극 활용한다.

[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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