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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절반 "결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김평정 입력 2016. 07.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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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비혼 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맞벌이 가구 4곳 중 한 곳은 조부모의 육아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과 육아에 대한 달라진 요즘 세태를 김평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결혼은 필수!"라는 말은 요즘 세대에게는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비해 미혼 남성은 세 명 가운데 2명 가까이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반드시 해야 한다는 비율도 18%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에 대한 가치관도 남녀에 따라 차이가 났습니다.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는 응답이 미혼 여성은 30%에 가깝게 나왔지만, 남성은 18%에 그쳤습니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도 남성이 여성보다 오히려 11%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다만, 기혼 여성의 경우에는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4곳 가운데 1곳은 조부모로부터 육아 도움을 받고 있고, 아이의 나이가 어리고, 한 자녀일수록 조부모 육아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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