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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울린 '비타민 편지'..사연이 뭐길래

입력 2016. 07. 20. 15:42 수정 2016. 07.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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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시 3분기 청년배당이 20일 시작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동안 두 차례 청년배당을 하면서 여러 사연을 접했습니다. 청년배당으로 3년 만에 신선 과일을 사먹을 수 있었다는 사연에 코끝이 찡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뤄왔던 학원등록을 했다는 이야기, 자신의 청년배당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은 청년, 모처럼 어머니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효도할 수 있었다는 많은 아들 딸들의 으쓱함도 봤습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자는 게 청년배당입니다. 이러한 성남시의 청년배당정책을 펴는데 방해가 적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청년배당으로 밝게 웃던 청년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청년배당은 이 사회가 청년에게 보내는 따스한 시선입니다. 청년배당이 중단 없이 계속되어야 할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비타민 편지’ 감동 사연을 공개하면서 울컥했다.

황혜진씨(여.서울거주)는 “공공복지에 힘 써주시고, 지자체다운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장님 모습 멋지십니다 ^^”라는 편지를 이 시장에게 보냈다.

황씨는 “인간은 평등하고, 최소한의 안전과 생활을 보장 받아야 하고, 또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시장님은 늘 그러도록 힘써주시기에 성남시민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라고 했다.

그녀는 “제가 가진 힘은 없고, 미약한 존재이지만 그래도 항상 시장님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황씨는 편지봉투 속에 비탄민 5개도 동봉했다. 일회용 비타민 겉면에는 ‘성남멋쟁이 이재명’ ,‘성남시의 비타민 이재명 시장님’ 등 격려 메시지도 함께 적혀있다.

이 시장은 “단식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줘 황송한 마음에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격려 메시지를 받은 만큼 성남을 한국의 최고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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