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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예쁜글씨, 인생역전 창업 아이템 될까?

김정환 입력 2016. 07.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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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최 모(36)씨는 요즘 POP예쁜글씨에 푹 빠져 있다. 처음에는 취미 삼아 인터넷 강의로 배우던 것이 이제는 어엿한 직업이 된 것. 창고로 쓰던 다용도실을 비우고 책상과 코팅기까지 들여 작업실을 만들었다. 2절지 크기의 POP광고 제작 시간은 30여 분, 판매 금액은 약 5만 원 가량이다. 작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틈틈이 SNS에 작품 사진을 올려 홍보하며 꾸준히 제작 의뢰를 받고 있다.

최근 소자본 창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돈 버는 취미로 잘 알려진 POP(피오피)글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정해진 POP글씨체 규칙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므로 초보자도 단기간에 익히기 쉽고, 사무실 대여 없이 주거공간을 활용하기에 임대료 부담이 적으며, 재료비가 저렴해 순이익이 크다는 점이 주요 인기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카페, 미용실, 음식점, 네일숍, 휴대폰 대리점 등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POP제작의 수요가 높아 시장도 넓은 편이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POP예쁜글씨 광고판의 가격은 A4용지 1만원 ~ 2절지 5만원을 기본요금으로 한다. 여기에 그림 삽입이나 글리터 추가, 입체POP, 우드락 사용 등 데코레이션이 들어가면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에 띄는 POP광고를 위해 옵션을 추가하다보면 한 작품의 가격이 20만 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흔한 것이 바로 이 때문. POP예쁜글씨배우기가 부업을 넘어 인생역전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이유이다.

그렇지만 달콤한 꿈에 젖어 무턱대고 POP예쁜글씨자격증을 취득해서는 곤란하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무료수강 POP자격증을 취득하지만, 실상은 자격증 발급비만 날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격증 취득 이후 개인 홍보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POP글씨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특히 홍보가 수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POP예쁜글씨자격증 온라인 교육과정과 POP 소자본 창업, 강사 취업 교육지원센터를 보유한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의 관계자는 “최근 소자본 창업을 위해 POP예쁜글씨배우기를 문의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며 “취업/창업지원시스템이 없는 곳에서 POP교육을 받고 우리 취업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자격증을 재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자격증 취득 후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되어 올해로 15년을 맞이한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는 POP예쁜글씨와 캘리그라피배우기를 비롯한 40여 가지 온라인 교육 과정과 취업/창업 지원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POP예쁜글씨배우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열선커터기를 비롯한 POP재료를 기본으로 무상제공하며, 추가구매가 필요할 경우 회원 전용 쇼핑몰에서 강사 공급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취업지원연구소에서 1:1 상담사를 배정하여 진로 상담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창업을 원할 경우 현수막, 전단지, 배너 등 다양한 홍보 수단과 초도물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자격과정 확인과 문의는 에듀라이센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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