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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가전제품 환급 혜택 놓치지 않으려면..

함봉균 입력 2016. 08. 03. 18:00 수정 2016. 08. 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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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을 9월 말까지 시행한다. 소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일정한 신청절차를 거쳐 구매금액의 10%(품목별·개인별 20만원 이내)를 돌려받을 수 있다. 3일 서울 롯데하이마트 교대점에서 소비자들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

올 여름 한시 시행되는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비용 10% 환급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신청자가 몰려 정부가 배정한 재원이 조기 소진되면 기한 내라도 환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시스템 사이트.

3일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29일 환급시스템을 오픈한지 5일 만에 13만여건 환급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시스템 오픈 첫 날에만 6만여건이 몰린데 이어 하루 평균 2만여건 이상 신청이 들어왔다. 각종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로 `1등급 가전 환급`이 올라섰다.

환급 신청이 몰리자 재원 소진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이 가능한 제품 구매 기간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로 잡았지만 이를 위해 배정한 재원 139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프로그램은 조기 종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환급신청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9월 초면 재원이 소진되고 신청 인원이 폭주하면 소진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을 마케팅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프로그램 시행 기간 중 구매분은 충분히 환급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변수는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1등급 가전 구매량이 예기치 않게 늘 수 있다는 점이다.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에어컨 구매를 부추기고 환급금 제도도 가전 교체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전 구매 계획이 없던 신규 수요가 생겨나는 것까지는 이어지지 않더라도 적어도 2~3등급 가전 구매자를 1등급 가전으로 유인하는 요인으로는 충분하다. 기한 내라는 것만 믿고 9월에 신청했다가 재원 소진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에너지공단은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을 안전하게 받으려면 8월 중순 이전에 가전을 구매해 환급을 신청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환급시스템 오픈 초기라 7월 구매분 신청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소비자 가전 구매 패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불확실하다. 1등급 가전 구매와 환급 신청을 서두르는 편이 혜택을 받는데 안전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에 맞춰 해당 제품 할인 프로그램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7~9월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40인치 이하 TV, 공기청정기 가전 5종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 최대 10%를 환급해준다. 환급을 받으려면 에너지공단 `온라인 환급시스템`에 신청해야 한다. 거래정보, 구매제품정보, 환급금을 받을 은행계좌번호 입력 등 절차를 거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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