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은 임신할 수 있다' 티셔츠 제작.."한심한 소아성애 오타쿠"

이동준 2016. 8.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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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마추어 만화 축제인 '코믹 마켓'에 "11살은 임신한 수 있다"고 적힌 티셔츠를 제작해 팔겠다는 소아성애 성향의 마니아가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여름 코믹 마켓에 팔수 있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이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과 마니아들은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있다", "기분 나쁘다", "한심하다" 등의 거센 비난을 했고,  비난이 계속되자 그는 "11살이 임신할 수 없다고 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11살도 임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해 또 한 번 비난을 자초했다.


현재 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폐쇄됐고, 티셔츠를 팔겠다던 그의 계획은 없던 일이 됐지만, 사람들은 "설령 본인과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죄가 된다"고 경고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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