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은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위안부 합의는 원천 무효”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복 71주년을 앞둔 경축사 발표를 통해 “위안부 문제는 돈 몇 푼에 합의될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정부는 무엇이 급했는지 피해자의 동의도 없이 일본으로부터 10억엔을 받아 ‘화해와 치유재단’이라는 기구를 출범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치유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위안부 합의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12일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예산 10억엔(108억원)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하지 않고 예산을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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