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관해 “아예 그 분은 대북정책 자체가 없었다”며 “본인이야말로 진정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균형외교, 또 남북 간에 대화를 처음부터 포기해놓고 남들에게 대안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교통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 분(박근혜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 때부터 유지되었던 그 기조, 막연한 그냥 북한 붕괴론 이것만을 믿고 계신 거 같다”며 “북한 정권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 리도 없거니와 무너진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쉽게 우리에게 굴복하고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그것만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사이비 종교를 믿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에 관해 더민주가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우는 것과 관련해 “정당이 국민을 상대로 모호한 입장을 내놓고서 그게 우리 당의 입장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언제든지 국민들께 우리 입장이 무엇이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윤석열, 공약 자료에 ‘오또케’ 논란…“책임자 해촉했다”
- "이재명을 싫어하는 분들께" 편지…민주당 첫 TV광고 공개
- 이기영 공개지지에 이재명 화답 “블랙리스트 없을 것”
- "구두 신고 앞좌석에 다리 올리는 ‘진상 승객' 본 적 없어"...열차승무원도, 철도노조도 '황당'
- “오미크론, 목감기 증상과 유사하네요”···복지부 차관의 ‘재택치료 일기’
- “제발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60+’ 할매·할배 '기후 행동' 뭉쳤다
- '병사 머리’는 보이고 '장교·부사관 벗은 몸’은 안 보이는 서욱 국방
- [단독]“성폭행 당했는데 호텔 층수 몰라요”···경찰, CCTV 추적 피의자 검거
- "충전 단자 USB-C로 통일" 유럽 요구에 '아이폰' 고집 꺾을까
- 10억 들여 키운 '국가대표 씨수소' 1마리 가치 2940억원..."자식만 7만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