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림픽은 사랑을 싣고

입력 201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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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끝났지만, 이들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취재진 앞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프로포즈한 양궁 선수 이승윤부터 해변 프로포즈를 시전한 영국의 톰 보스워스까지! 리우에서 이뤄진 올림픽 프로포즈 이모저모.

 중국 다이빙 대표 친카이와 허쯔의 영화같은 프로포즈 여자 다이빙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중국 선수 허쯔. 메달 수여식이 끝난 뒤 메달리스트들과 행진을 앞둔 허쯔를 향해 걸어 오는 한 남자! 그는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매달을 딴 중국의 친카이. 친카이는 허쯔를 꼭 안은 후 한 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그는 무려 올림픽 시상식 무대에서 노래(!)까지 불러줬단다. 

 브라질 여자 럭비 대표 이사도라 세룰로의 필드 위 사랑 호주와 뉴질랜드의 여자 럭비 결승전 후 관중들이 흩어지려는 순간, 여자 럭비 대표 이사도라 세룰로를 향해 누군가 뛰어나왔다. 그녀는 경기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마조리 엔야! 엔야는 "누군가에게는 올림픽이 노력의 종착지이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나는 사랑이 '승리'함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멋진 말을 남겼다. 

 영국 육상 톰 보스워스의 해변의 연인남자 20km 경보에서 6위를 한 영국 육상선수 톰 보스워스는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동성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그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연인이 승낙했다는 의미로 "He said YES!!"라고 멘트를 달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양궁 대표 이승윤의 금빛 프로포즈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대표팀의 막내 이승윤! 양궁 남자 단체전의 주인공인 그는 인천국제 공항에 마중나온 여자친구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프로포즈 했다. 그는 "대회 때문에 혼자서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 잘 챙겨주겠다며 듬직함을 뽐냈다고. 

Editor 김소희 Photo Getty Images/톰 보스워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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