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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육아휴직 남성 월 2백만 원 준다, 용감한 아빠 늘까?

김정환 입력 2016. 08. 25. 20:25 수정 2016. 08. 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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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는 긴급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게 아직은 드문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방안인데요.

내년 7월부터 아빠가 둘째 아이를 위해서 육아휴직을 할 경우 석 달 동안 최고 200만 원의 휴직급여를 주기로 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성 육아휴직자는 해마다 늘어 4년 새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5천 명, 올해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나영돈/고용노동부 과장]
"남성 육아휴직이 금년 7월까지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하고 있고."

하지만,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5.6%.

업무부담이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소득감소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정진우]
"애가 있으니까 돈은 더 들고 생활비는 더 들기 때문에 남편되는 입장에서는 쉴 수가 없죠.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하니까…"

정부는 남성육아휴직 즉 아빠의 달 휴직급여를 확대해, 내년 7월부터 둘째를 낳고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아빠에게는 석 달 동안 200만 원까지의 휴직급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진엽/복지부 장관]
"캐나다 퀘벡의 경우 남성 육아휴직이 2배 증가함에 따라 출산율이 7%나 상승했습니다."

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우선 입소를 보장하고, 입양이나 임신 상태도 다자녀 가구로 인정해 국민임대주택의 공급 시 넓은 면적을 배정받는 특별공급 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김정환기자 (kjhwan1975@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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