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가운데)과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오른쪽), 김병욱 국회의원이 21일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6.9.21 [성남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9/21/yonhap/20160921182837665xrhj.jpg)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옛 LH 사옥 인근에 대규모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은 21일 오후 이재명 성남시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김병욱(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는 분당구 정자동 옛 LH 사옥(2015년 4월 전주로 이전)을 포함, 주변 부지에 2020년까지 8만2천644㎡(2만5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명과학 연구 개발과 산업 육성, 임상 연구, 환자 치료를 모두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의료복합연구단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천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임상연구센터, 기업 연구소, 생명과학 대학·대학원 캠퍼스, 생명과학 연구지원센터, 의료정책 연구센터 등을 설치한다.
인근 분당서울대병원과 연결하는 지하 통로 개설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협약 내용은 정책·행정·재정적 협력, 산학연병 공동 연구,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첨단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기관 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이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옛 LH 사옥(지하 4층∼지상 7층)을 매입해 지난 4월 헬스케어혁신파크(HIP)를 개원했다. 현재 HIP는 입주한 의료기업과 병원 간 협력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가운데)과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오른쪽), 김병욱 국회의원이 21일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6.9.21 [성남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9/21/yonhap/20160921182837818lqmf.jpg)
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시민 고용창출, 해외 의생명 기업 인프라 유입, 세수 증대 등 다양한 경제 효과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280개 바이오·제약 기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핵심 거점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전상훈 원장은 "산학연 융합의 시너지 효과로 의료복합연구단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와 기반 시설의 안정화를 이뤄 메디컬 클러스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첨단산업과 교육중심지로 조성되려면 지역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절대적이다"라며 "융합과 합심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연구·교육 클러스터가 되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공기업 이전 부지가 일부만의 수익성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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