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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당혹감 속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다"

조민진 입력 2016. 09. 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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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현 정부에서 출범한 두 개의 재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최순실씨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작년 정윤회 문건 파동 이후 또다시 대통령 비선이 지목되면서 내부적으로는 당혹스러운 기류가 감지됩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문제를 비롯해 최순실 비선 논란 등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각종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관했습니다.

재작년 정윤회 문건 파동이나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등이 불거졌을 때 법적조치를 거론하며 강력 대응한 데 비해, 청와대가 공식 대응 자체를 회피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최순실 비선 의혹에 대해선 "아는 게 없다" "전혀 확인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역설적으로 청와대 공식라인에서 대통령의 비선 문제를 거론하기가 곤혹스러운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관련 언급을 내놓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선 "누가봐도 미심쩍은 의혹"이라며 박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정치적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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