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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국민들 집단지성통해 정치권 되치기"

이영규 입력 2016. 09.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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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이 전주시청에서 열린 토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들이 지금 집단지성을 통해 구태 정치권을 되치기하는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현 정치상황을 진단했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전주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명 주진우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국민들이 정치에 의해 동원되는 게 아니라 국민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요구들을 정리해서 분출하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샌더스 열풍, 트럼프 현상, 영국의 브렉시트, 우리나라의 4월총선 결과 등도 정치권과 다른 국민의 선택, 열망이 드러난 예"라며 "국민이 집단지성으로 정치권을 되치기하는 이것이 혁명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회를 우리 힘으로 만들 수 있다"며 "1인1표제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인 우리가 분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힘을 합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이런 다수결의 힘에도 불구하고)문제는 열패감"이라며 "언론, 권력, 돈, 조직을 다 가진 기득권을 이길 수 있겠냐는 패배감이 (국민들 사이에)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나아가 "전쟁, 미래, 생명, 안전에 대한 두려움과 나 혼자 기득권과 싸우고 있을 거라는 두려움을 이겨내면 된다"며 "두려움과의 전쟁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성남시 청년배당과 기본소득의 필요성, 중앙집권적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 전시작전권 환수 등 정치ㆍ행정ㆍ경제ㆍ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와 국민TV 전북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강연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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