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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 식약처 해당 제품들 회수

손병산 입력 2016. 09. 27. 06:40 수정 2016. 09. 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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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잇몸치약 등 11개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갔다는 겁니다.

◀ 앵커 ▶

보건 당국은 그렇지만 해당 성분이 미량만 쓰였고 물로 씻어내는 치약의 특성상 유해하지는 않다는 입장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치약 11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인 CMIT와 MIT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등 11개 제품으로 모두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들었습니다.

지난 7월 단종된 본초연구 잇몸 치약을 제외하면 모두 시판 중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CMIT와 MIT가 최대 0.0044PPM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료 공급업체로부터 계면활성제를 구입해 치약을 만들었지만, 문제 성분이 함유된 지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는 CMIT와 MIT 성분이 치약에 들어가는 걸 금지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해당 물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함유량이 미미하고, 양치 뒤 입안을 물로 씻어내기 때문에 유해성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손병산기자 (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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