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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정현 단식, 靑관련 의혹·논란 없애려는 공작"(종합)

박응진 기자 입력 2016. 09.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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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부검영장 재청구는 국가책임 모면하려는 것"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9.2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7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농성에 대해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이석수 우병우 논란을 일거에 없애려는 공작 아니냐, 거기에 넘어갈 필요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발언과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남을 통해 "집권여당 대표는 갈등을 풀어가야지, 강경파들 갖고 저게 무엇하는 것이냐"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하면, 타고 있는 정국에 휘발유를 퍼 넣는 것"이라며 "이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갈 수 없다. 마주 보고 기차가 달리면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집권여당은 전부 박근혜 대통령을 닮아서 자기들이 한 일은 하나도 생각을 안 한다"며 "자기들이 의장에게 반말한 것은 괜찮고, 개헌특위를 제안하며 김재수(장관 해임건의안)와 맞바꾸자고 한 것은 괜찮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정 의장 제안을 수용)해줬으면 됐다. 그럼 이 대표는 단식도 못했을 것"이라며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전화했는데 만나서 한번 (꼬인 정국을) 풀어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은 어제처럼 야당 상임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상임위는 계속 국감을 하겠다. 그러나 여당 상임위원장의 상임위는 (국감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야권이 공조해서 어떠한 대처를 할 것인가를 각자 상임위원들이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의 많은 온건파 의원들은 국감을 원하고 있다. 어떻게든 국민의당이 (갈등을) 풀어달라 전화오고, 대화하고 있다"며 "우리 당 의원들이 목요일부터 (국감을) 강행하자고 하는데 절대 그런 말 말라며 진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검찰의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한 부검영장 재청구 검토를 지적하면서 "이제 이러쿵 저러쿵 변명하며 국가책임을 모면하려고 죽은 시신에게도 부관참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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