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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기형생물' 증가.."2년 전부터 늘고 있다"

이동준 입력 2016.10.11. 17:26 수정 2016.10.12. 10:25
지난 사진. 다소 섬뜩하기까지 하다.
동물 전문기자 사토 에이키(54)가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관찰한 다큐멘터리 영화 '팬텀 오브 파라다이스'에서 2년 전부터 늘고 있는 기형생물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스기나미구에서 발표된 그의 다큐영화는 지난 2014년부터 도쿄 일대에서 촬영한 동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동식물이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한편, 날개가 3개뿐인 메밀잠자리와 날개가 기형으로 자란 밀잠자리 눈이 함몰된 개구리, 등이 굽은 모기 물고기 등 기형생물 다수가 그의 렌즈에 포착됐다.
기형 개구리.
그는 "부화한 40마리의 잠자리 중 3마리가 기형인 것은 비율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며 "2014년부터 기형으로 태어난 개체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도쿄 생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온몸이 파란 청개구리가 도쿄 인근인 사이타마현에서 지난 8월과 이달 4일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구리는 색소 일부가 없어 황록색이 아닌 파란색으로 태어난 돌연변이로 길이는 약 2.5cm이며 습성은 일반 개구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노란색 황소개구리가 발견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이타마현에서 발견된 파란색 청개구리.
사이타마현에서 발견된 노란색 황소개구리.

지역 생태계 호보 협회 쿠시 히로토 전문 조사관 역시 "돌연변이로 보인다"며 "파란색 개구리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마이니치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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