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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테러는 다행이다' 오사카 영사관에 뜬 안내문

신은정 기자 입력 2016. 10. 12. 00:06 수정 2016. 10.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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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와사비 테러'와 '비하 표현 버스표' 등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혐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 일본 오사카에서 최근 폭행을 당했다는 한국 관광객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 일로 주 오사카 총 영사관은 오사카 일부 지역에서의 여행 주의 안내문을 영사관 홈페이지에 띄웠다.

다음은 네이버 일본 여행 커뮤니티인 '네일동'에 지난 6일 올라온 오사카 폭행 피해 경험담이다.


 
한 네티즌은 오사카 관광지인 도톤보리에서 가족 여행 중 중학생 아들이 건장한 일본 청년에게 폭행당했다는 후기를 올렸다. 그는 '아무 이유 없었다'며 묻지마 폭행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티즌은 이날 오후 사건 해결을 위해 주 오사카 영사관을 찾은 후기도 올렸다. 그는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직접 경찰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후 국민신문고에 같은 내용을 올리자마자 영사관에게 연락이 왔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 사건때문인지 주 오사카 영사관은 7일 홈페이지에 한국 관광객 신변안전 유의를 당부하는 '안전 정보'를 올렸다. '늦은 저녁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니, 주의를 해달라'는 내용이다.

네일동 카페에는 '오사카 가족여행 테러' 사건 외에 '나도 당했다'는 후기가 또 올라왔다. 

다음은 한 네티즌이 7일 올린 오사카 도톤보리 폭행 후기다. 그는 9월 말 아내와 함께 여행하다가 한 일본인 여성에게 아내가 폭행당한 일이 있었다며, 비슷한 경험이 있던 회원의 글을 보고 지난 일을 떠올리게 됐다고 적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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