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일보

"식당에서 기저귀 갈면 '맘충' 맞아요".. 한 아기 엄마의 도발

정지용 기자 입력 2016. 10. 24. 00:02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식당이나 카페에서 아기 기저귀를 가는 일부 엄마들을 옹호하는 맘카페 회원들의 반응에 놀란 한 아이 엄마가 네티즌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 엄마의 사연은 10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요. 민감한 주제이다 보니 의견이 분분합니다.

‘맘충’을 지적한 글은 지난 21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말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식당에서 기저귀 갈면 맘충 맞아요” 도발적인 제목으로 논란을 불렀는데요. 이 엄마는 얼마 전 가입한 맘카페에서 ‘그럴 수도 있지’라는 의견이 많아 놀랐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맘카페 의견을 소개했는데요. 첫째, 구석에서 갈면 안보이니까 괜찮다는 반응에 대해 ‘냄새는 어쩔거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의견으로 보이는데요. 기저귀갈이대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건데요. 글쓴이는 아이 엄마가 미리 대비해야 할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변기뚜껑도 대체재로 제시됐습니다.

다음은 글쓴이의 주장 일부


하지만 불편하다는 맘카페 엄마들의 항변도 일리 있습니다.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식당이 동네에서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변기뚜껑은 조금 심해보입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죠. 지적대로 차에서 갈면 될 일인데 많은 엄마들이 번거롭게 여깁니다.

네티즌들은 식당에서 기저귀를 가는 것은 민폐가 맞다고 하면서도 글쓴이의 주장에 융통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는 “아기 엄마들은 외출하지 말라는 거냐”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식당 주인과 다른 손님에게 양해를 구한다면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