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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대기업 선호도 하락.."낮아진 눈높이"

신호 입력 2016. 10.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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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직장으로 대기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의 비율이 급감하고 희망 연봉 수준도 낮아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례없는 취업난 탓에 대학생이나 졸업생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상대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물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가장 선호하는 곳은 대기업.

32.3%로 중소기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보다 6배 많았습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대기업 선호도가 20% 포인트 가까이 줄고 반대로 중소기업 선호도는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취업준비생 / 취업박람회 : 중소기업이라고 해도 찾아보면 강소기업도 있으니까 굳이 대기업에만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 받고 싶어하는 첫 연봉은 3,464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조사 때의 3,698만 원과 비교하면 230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지난해는 지방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했고 올해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 학생이 4분의 1 정도 포함된 점이 다르지만, 취업준비생들의 달라진 눈높이가 반영된 통계라는 평가입니다.

[정조원 / 전국경제인연합회 환경노동팀장 : 조선해운업 등 대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취업상황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대학생들이 체감하면서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어려워졌다는 응답은 52.6%로 지난해 42%보다 많아졌습니다.

취업이 쉬워졌다는 응답은 7.1%에서 2.6%로 줄었습니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턴 경험과 영어회화가 거의 비슷하게 꼽혔습니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 채용에 대해서는 40%가 취업준비 부담을 키운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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