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승마대회 혼자 출전해 금메달"

2016. 11. 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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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4개의 승마대회에 혼자만 출전해 금메달을 딴 것으로 확인됐다. 정 씨가 혼자 나가 1위를 한 건 승마협회의 공인 승마대회 규정이 바뀐 덕분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2003∼2006년 ‘마장마술은 3명 이상이 되어야만 부별 시상을 한다’고 돼 있던 규정은 2008년 ‘각 부 참가 선수가 1인 이상이면 독립적인 부로 인정하고 해당 종목을 개최한다’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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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니네 부모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정유라 SNS 글 논란 - 출처=정유라 페이스북 화면 캡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4개의 승마대회에 혼자만 출전해 금메달을 딴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동아일보는 대한승마협회로부터 입수한 ‘경기실적증명서’의 참가자 명단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승마협회 관계자는 “마장마술은 선수가 없어 초등학생이 중등부와 같이 경기를 치르니 입상을 하지 못해 장려상을 주기도 했다”며 “마장마술 활성화 차원에서 1명만 참가해도 상을 준 때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정유라는 당시 5개 대회의 ‘칠드런(제일 난도가 낮은 종목) 마장마술경기 초등부’에 출전해 모두 1위를 했다. 정 씨가 혼자 나가 1위를 한 건 승마협회의 공인 승마대회 규정이 바뀐 덕분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2003∼2006년 ‘마장마술은 3명 이상이 되어야만 부별 시상을 한다’고 돼 있던 규정은 2008년 ‘각 부 참가 선수가 1인 이상이면 독립적인 부로 인정하고 해당 종목을 개최한다’로 바뀌었다. 현재는 ‘2인 이상’으로 돼 있다.

이에 승마협회가 2008년경부터 정 씨를 지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 씨는 2006년 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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