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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린다김과 靑서 만나..수십년 인연"

입력 2016. 11. 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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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을 대선 이후에 청와대에서 수차례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취재 결과 둘의 인연은 수십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임 이후 만난 이들이,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요?

서환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이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건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린다김이 잘 나가던 1990년대 무렵, 박근혜 대통령 일행이 린다김 소유의 미국 산타바바라 별장에 상당 기간 머무르기도 했다"며, "린다김은 박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르는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린다김과 청와대에서 수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린다김 지인(음성변조)]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한 2차례 정도 접촉했다는 얘기를 본인(린다김)이 한 적이 있습니다.
만날 때는 청와대 관저에서 조용하게 만났다고 린다김이 설명한 적이 있죠."

린다김은 최순실 씨와도 20년 넘게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상황.

업계 관계자들은 린다김이 이번 정권과의 친분을 과시해온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귀띔합니다.

[방산업계 관계자]
"꾸준히 활동을 계속 했잖아요. 올 초에 (마약 투약이) 문제가 되서 들어가기 전에도 누구누구 이름도 나왔었잖아요."

국방 분야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과 최순실, 린다김으로 이어지는 묘한 인연에 의문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서환한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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