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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비공개 소환에 '감싸기 논란'

입력 2016.11.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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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가족 회사 자금 횡령과 의경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검찰이 우 전 수석을 포토 라인에 세우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가족 회사 등에 대한 비위 의혹에 대해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여야의 사퇴 요구를 거부했고.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청와대에서 나온지 8일 째인 내일 오전 10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우 전 수석. 검찰청사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포토라인에 설지는 불투명합니다.

우 전 수석이 변호인을 통해 "공개 소환은 거부한다"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했고, 검찰이 이를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우 전 수석을 공개 소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고위 공무원이 아닌 데다 범죄 혐의가 뚜렷한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겁니다.

반면 우 전 수석 감찰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검찰에 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우 전 수석이 출석 날짜를 일요일로 정해 검찰에 통보한 것도 취재진을 피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김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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