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만나러 가는 길 - 일본 시즈오카
▶ 시즈오카(静岡)라는 도시
▶‘신의 길’ 지나 신에게로
▶호수에 비친 후지산의 풍경
후지산은 시즈오카현 동부의 후지노미야시에 속해 있지만, 꼭 후지산 가까이로 가지 않아도 우뚝 솟은 후지산은 시즈오카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시즈오카역 근처의 슨푸 공원을 산책하면서도, 항구 근처인 시미즈항만 가도 날씨가 좋은 날엔 선명하게 후지산이 보인다. 시즈오카 시내와 후지산을 함께 보려면, 시즈오카현청 전망대에 들르는 것도 좋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추억의 선술집에서 맛보는 흑오뎅
생선살에 전분을 넣어 오뎅을 만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시즈오카에서 즐겨먹는 오뎅은 마를 함께 넣어 만든 ‘쿠로한펜’. 마가 들어가 탱글탱글한 식감보다는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사각거리는 식감이 느껴진다. 쿠로한펜은 튀겨 먹는 것도 묘미다. 우엉과 비슷한 식감 때문인지 튀겼을 땐 고로케 같은 맛이 난다.
일본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쿠로오뎅과 쿠로한펜의 맛도 새롭지만 진짜 이곳의 맛은 한 잔 술을 소박한 안주와 함께 기울이며 사람 냄새 나는 저녁 그 자체일 것이다.
▶여행정보
일본의 상징, 후지산을 만날 수 있으며 소도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즈오카는 에어서울 직항편이 월, 화, 목, 금, 토요일 출발한다. 약 1시간 55분 소요. 시즈오카역에 있는 시즈오카시 관광안내소에서는 무료로 와이파이 공유기(NINJA WiFi)를 대여해준다. 반납은 시즈오카 공항에서도 가능하다.
[MK스타일 이진욱 기자/도움말 사진제공 : 월간 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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