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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열차 사고 사망 100명 넘어서..객차 14량 뒤엉켜 지옥

정은지 기자 입력 2016. 11.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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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새벽 인도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변을 당한 한 학생은 주변에 흩어진 시신을 목격한 것이 오랫동안 잔상으로 남을 것 같다며 "지금껏 살면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슈레시 프라부 철도장관은 "탈선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희생자에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인도 서벵갈주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146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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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인도 북부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일(현지시간) 새벽 인도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경찰 당국자는 이날 현재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며 부상자도 15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께 우타르프라데쉬주 푸크라얀에서 인도레-파트나 급행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연결된 객차 14량이 전복되거나 쓰러지며 아비귀환을 이뤘다. 당시 승객 대다수는 수면을 취하던 중 갑자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고 생존자는 현지 방송에 "새벽 큰 소리에 눈이 떠졌다"며 "운 좋게 살았지만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타고있던 자신의 가족들의 생사를 몰라 발을 동동 굴렀다.

변을 당한 한 학생은 주변에 흩어진 시신을 목격한 것이 오랫동안 잔상으로 남을 것 같다며 "지금껏 살면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특히 열차에는 결혼식을 앞둔 신부 측 가족들이 대거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결혼식을 위해 고향으로 가던 열차에 몸을 실은 예비 신부 룹트 굽타는 팔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존했다. 그러나 그는 필사적으로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갑작스런 참사에 주변에 있는 모든 병원들은 긴급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또 30대가 넘는 앰뷸런스가 현장에서 분주히 사상자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절단기 등을 이용한 구조대원들은 서로 뒤엉킨 객차들을 해체하며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충격이 컸던 만큼 확인되는 희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철도 당국은 승객을 태울 특별 열차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현장을 빠른 시일 내에 정돈해 조속히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AFP=뉴스1

슈레시 프라부 철도장관은 "탈선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희생자에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인도 서벵갈주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146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 당시 사고는 인도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꼽힌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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