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호기심 거리 된 '청와대 비아그라'

임장혁 2016. 11.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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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한 사실이 전 세계적으로 호기심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산 이유가 무엇인지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일제히 가십 기사로 다뤘습니다.

임장혁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집 속에 푸른 알약?'

청와대가 푸른색의 비아그라를 다량 구입한 것을 빗댄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기사 제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거대한 스캔들이 비아그라 구입으로 더욱 꼬여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유에스에이투데이도 박 대통령에 대한 이상한 의혹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와대가 비아그라까지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럽 언론들도 가십성 기사로 호기심을 나타냈습니다.

'맥이 빠진 한국 대통령이 비아그라 구입 사실을 인정했다'는 영국 가디언의 기사는 한때 가장 많이 본 국제면 기사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앞두고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비아그라를 샀다는 청와대 해명에 대해 케냐 언론들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이로비뉴스는 '한국 대통령은 왜 케냐 방문을 앞두고 비아그라를 샀는가?'라는 제목으로 최근의 한국 상황과 함께 자세히 보도했고, 다른 신문도 청와대가 비아그라는 물론 노화방지를 위한 태반 주사제도 샀다며 케냐를 방문하고 돌아간 한국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위협하는 정치적 쓰나미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언론들도 청와대가 발기부전치료제를 다량 구입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취지의 기사들을 쏟아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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