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단골병원 또 있다..VVIP 10년간 공짜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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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과 차움병원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최 씨의 단골병원이 확인됐다. 지난 28일 MBN에 따르면 최 씨가 자주 드나들었던 이 병원은 서울 반포동 교보타워사거리 인근 척추질환전문병원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곳이다. 그러나 병원 측은 취재가 들어오자 최 씨 일가에 대한 무료 진료 기록을 무더기로 은폐하고 있다고 MBN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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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MBN에 따르면 최 씨가 자주 드나들었던 이 병원은 서울 반포동 교보타워사거리 인근 척추질환전문병원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곳이다.
최 씨는 지난 2002년 처음 내원한 뒤 ‘VVIP’로 대우를 받았다. MBN이 공개한 병원 문서에는 최 씨의 개명인 ‘최서원’이라는 이름과 함께 VVIP로 표기됐고 진료비는 무료라고 적혀 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언니 최순득 씨, 조카 장시호 씨도 이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최순득 씨는) 이 병원에서 30여 회에 걸쳐 태반주사를 비롯한 정맥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박 대통령도 당선되기 전까지 이 병원을 찾았고 진료기록도 남아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취재가 들어오자 최 씨 일가에 대한 무료 진료 기록을 무더기로 은폐하고 있다고 MBN이 밝혔다.
이 병원의 병원장은 방송사 의학프로그램 전문 패널로 활동하며 각종 매스컴을 휩쓸었고,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서비스 우수인증도 받았다. 특히 병원장은 2013년 10월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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