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합류 윤석열 검사..'국정원수사'로 좌천당했지만 다시 날개
성도현 기자 입력 2016. 12. 01. 15:06기사 도구 모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와 함께 박근혜 정권에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했던 윤석열 검사(56·23기)도 특검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윤 검사는 박근혜 정권 초기인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검찰 지휘부와 갈등 속에 좌천성 인사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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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와 함께 박근혜 정권에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했던 윤석열 검사(56·23기)도 특검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검사는 박 특검이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직 당시 중수부 선임연구관으로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 특검은 평소에도 윤 검사를 특별히 아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 특검은 전날 특검에 임명된 이후 윤 검사에게 연락해 특검 합류를 간곡하게 부탁했고 윤 검사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검사는 특검팀 구성과 관련해 자신이 거론되자 언론 인터뷰에서 "정권 초기에 칼을 들어 대통령에게 상처를 낸 사람이 같은 대상을 향해 또 칼을 드는 건 좋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박 특검과의 인연에 합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은 이날 법무부와 검찰에 윤 검사를 특검팀 수사팀장으로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특검법상 해당 기관들은 반드시 이에 응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검사의 특검팀 합류는 기정사실화됐고 수사팀장으로서 20명으로 꾸려지는 파견검사들을 지휘하게 된다.
대검 중수부 인연이 있는 박 특검과 윤 검사는 '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창, 역시 중수부 시절 중수1과장이었던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54)은 방패로 서로 맞서게 됐다.
윤 검사는 박근혜 정권 초기인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검찰 지휘부와 갈등 속에 좌천성 인사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검사는 2014년 검찰 인사에서는 한직(閑職)으로 평가받는 대구고검 검사, 2016년 인사에서는 대전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
검찰 내부에서는 부장검사급 검사를 이처럼 수사권이 없는 지방 고검만 맴돌게 하는 것은 사실상 검찰을 떠나라는 무언의 압력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는 당시 수사에 이견이 있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했다는 등 '항명 논란'으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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