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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화번호 공개 "일베, 계속 전화와 문자 달라"

진현진 기자 입력 2016. 12. 03. 17:24 수정 2016. 12. 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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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탄핵 찬반의원 명단'을 공개했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자신의 번호를 올리고 "어차피 공개된 전화번호, 전국민께 알려드리겠다"며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못 받으니 자기소개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문자나 톡으로 주시면 고맙겠다"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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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사진=트위터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탄핵 찬반의원 명단'을 공개했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자신의 번호를 올리고 "어차피 공개된 전화번호, 전국민께 알려드리겠다"며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못 받으니 자기소개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문자나 톡으로 주시면 고맙겠다"고 게재했다.

표 의원은 "어떤 의원들은 국민의 탄핵요구 문자나 전화가 '정치적 테러'라고, 전화번호 유출한 사람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전 생각이 다르다"며 "공인인 국회의원 전화번호는 '별도의 사적 전화'가 아닌 한 명함 등으로 적극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은 "일베(일간베스트) 친구들, 괜찮으니 계속 전화와 문자 달라"며 "대신 약한 사람, 동물 괴롭히고 조롱하고 비하하고 혐오발언이나 사진 영상 올리지 말아달라. 가끔 여러분 집중공격 받다보니 정마저 들려 한다"고 말했다.

일베는 극우성향으로 알려진 인터넷사이트로 최근 표 의원의 전화번호로 비난문자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의원은 앞서 국회의원들의 번호가 공개된 데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위반이라고 하면 안 된다. 제가 일베와 '박사모'의 전화 문자 폭탄 세례를 받기 전 이런 의견을 밝혔으면 전 참 나쁜 사람일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자칭 100만 일베의 총공격을 받으며 의견을 밝힌다"고도 했다.

이는 표 의원이 ‘박 대통령 탄핵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한 후 한 네티즌에 의해 국회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배포, 의원들에게 항의성 문자·전화가 쏟아지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 의원과 충돌한 것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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