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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최순실 이름은 못들었다고 볼 수 없다" 말바꾸기

김태은 기자 입력 2016. 12. 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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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이름은 못들었다고 볼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 보고서'에 최씨가 정윤회씨의 처로 기록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착각을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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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the300]]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6.1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이름은 못들었다고 볼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 보고서'에 최씨가 정윤회씨의 처로 기록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착각을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은 한 발 더 나아가 2007년 한나라당 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에서 최씨에 대해 언급된 부분을 제시하며 "법률자문고문이던 김 전 실장이 최순실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실장은 "나이가 들어서"라면서 "최순실이란 이름은 못들었다고 볼 수 업다. 그러나 최순실을 만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정윤회씨는 아느냐는 질문에 "정윤회와도 접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의원은 "2004년 저도 정윤회를 만나러 갔는데 김 전 실장이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김 전 실장이 KBO총재에 있을 때 김 전 차관이 특강을 하러 왔다고 확인했다"면서 김 전 실장의 거짓 증언을 문제 삼았다.

김 전 실장은 "김 전 차관이 두산베어스 홍보과장을 할 때는 제가 KBO 총재를 할 때와 시기가 겹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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