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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정현 단식, 이제야 이해가..최순실 때문"

김동현2 입력 2016. 12. 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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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9월말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직후 느닷없이 단식투쟁이라는 초강경 대응을 한 이유가 '최순실 게이트'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우 원내대표의 주장은 이정현 대표가 야당의 '최순실 게이트' 폭로 국감을 막기위해 '김재수 해임안'을 빌미로 급작스러운 단식 투쟁에 돌입했고, 이후 민주당이 여권의 예상을 깨고 단독 국감을 강행해 일방적 의혹제기에 나서자, 청와대가 부랴부랴 이 대표의 단식종료를 종용하면서 새누리당이 뒤늦게 '방탄 국감'에 나설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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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채윤태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9월말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직후 느닷없이 단식투쟁이라는 초강경 대응을 한 이유가 '최순실 게이트'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저는 처음에 이정현 대표가 김재수 해임안 통과되고 단식할 때 이해가 안갔다"며 "해임건의안을 대통령이 안받으면 그만인데 왜 단식하지? 그러고나서 국감을 거부하고 나섰는데, 혹시 우리가 이 최순실 게이트를 터뜨릴 걸 알았나"라고 이 대표의 단식 배경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그래서 국민의당에서는 좀 더 기다려보자고 했지만 우리당은 단독 국감을 감행했다"며 "저는 게이트에 대한 온갖 자료가 있었기에 단독 국감을 감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이어 "단독국감에서 게이트가 터지고 언론에 제보하고 기사가 점점 커지자, 그제서야 청와대 정무수석이 집권당 대표의 단식을 풀러왔다. 빨리 풀라고. 집권당 대표가 단식 들어갔는데 이틀만에 풀러온 걸 두고 의아스러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무수석이 최순실 게이트를 막으라는 지시를 했는데 그러나 그것이 새누리당에 전파가 안돼서 오히려 친박 의원들이 반란을 일으 국감 복귀가 무산됐다"며 "그래서 나는 잘됐구나 싶어서 최순실 게이트를 계속 폭로하고 일주일 내내풀었다. 그랬더니 결국 일주일을 못버티고 이정현 대표가 실려가고 새누리당은 국감에 복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우 원내대표의 주장은 이정현 대표가 야당의 '최순실 게이트' 폭로 국감을 막기위해 '김재수 해임안'을 빌미로 급작스러운 단식 투쟁에 돌입했고, 이후 민주당이 여권의 예상을 깨고 단독 국감을 강행해 일방적 의혹제기에 나서자, 청와대가 부랴부랴 이 대표의 단식종료를 종용하면서 새누리당이 뒤늦게 '방탄 국감'에 나설 수 있었다는 것이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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