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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기춘, 고영태와도 아는 사이였다?

bok 입력 2016. 12. 13. 13:36 수정 2016. 12. 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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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고영태씨와도 아는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실장이 부인과 함께 귀국하는 도중 공항에서 찍힌 과거 사진에서 고씨의 ‘빌로밀로’ 제품으로 의심되는 가방을 김 전 실장의 부인이 들고 있어서다.

해당 가방이 빌로밀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고씨를 통해 간접적이든지, 또는 최씨와 직접적이든지 김 전 실장과 최씨의 관계가 최근까지 계속돼 왔다는 주장의 결정적인 근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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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김 전 실장 부인 가방 빌로밀로 제품 가능성" 의혹 제기
사실로 판명 땐 '최순실과의 관계' 결정적 근거될 수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고영태씨와도 아는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실장이 부인과 함께 귀국하는 도중 공항에서 찍힌 과거 사진에서 고씨의 ‘빌로밀로’ 제품으로 의심되는 가방을 김 전 실장의 부인이 들고 있어서다.

해당 가방이 빌로밀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고씨를 통해 간접적이든지, 또는 최씨와 직접적이든지 김 전 실장과 최씨의 관계가 최근까지 계속돼 왔다는 주장의 결정적인 근거가 될 수도 있다.

지난해 4월 20일 김포공항에서 찍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부인. 부인의 손에는 고영태씨의 빌로밀로 제품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들려있다.
13일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과 최순실씨의 관계를 증명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일명 ‘네티즌수사대’에 의해 김 전 실장과 고씨가 아는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4월 20일 김 전 실장과 부인이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는 순간이 포착된 사진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에서는 김 전 실장의 부인이 갈색가죽에 검은색 돌기들이 나 있는 가방을 왼손에 들고 있다.


해당 가방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 들고 나와 화제가 된 회색가죽에 돌기가 있는 ‘빌로밀로’ 가방과 디자인이 유사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가방에 관심 없는 제가 한눈에 딱 봐도 빌로밀로네요. 박근혜 대통령은 회색이었는데”, “빌로밀로인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사제 가방은 맞는 것 같아요”, “빌로밀로 풍 아닌가요.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에서 가방팔이들이 파는 타조가죽 가방 맞네요”라는 등 의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근 동일한 내용을 네티즌으로부터 제보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빌로밀로측에 확인한 결과,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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