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전 靑간호장교 "직원에 마늘주사 처치했다"

이후민 기자,서미선 기자 입력 2016. 12. 14. 12:08 수정 2016. 12.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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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근무 기간 중 청와대 직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마늘주사'를 처치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신씨는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마늘주사는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씨는 "다른 주사(태반·감초주사)는 제가 본 적이 없고 마늘주사는 제 기억엔 일반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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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3차 청문회'에서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2.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서미선 기자 =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근무 기간 중 청와대 직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마늘주사'를 처치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신씨는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마늘주사는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씨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를 처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께 한 적 없다"고 답한 뒤, 일반 직원에게는 처치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는 있다고 시인했다.

신씨는 "다른 주사(태반·감초주사)는 제가 본 적이 없고 마늘주사는 제 기억엔 일반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대상으로 처치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주사 처치는 한 적이 없다"며 "물리치료를 한 번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덧붙엿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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