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12월16일 도로아미 '친박'..이정현의 '환한 미소'

박용필 기자 입력 2016. 12. 16. 17:29 수정 2016. 12.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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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2월16일입니다.

■‘최보정’은 누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에서 “청와대 출입 당시 무엇을 했냐” 질의가 이어지자, 김 의원(오른쪽)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이 자리에서 국조위원들은 ‘최보정’이라는 가명 진료 기록 3권을 발견했습니다. ‘최보정’은 생년월일이 박근혜 대통령과 같다고 알려진 가상의 인물입니다. 국조위원들은 해당 진료 기록의 원장 사인이 위조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김영재 원장은 해당 진료 기록의 열람을 거부했습니다.

■“증거도 없고, 책임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제출한 탄핵심판 답변서. /정지윤기자

탄핵 심판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서에는 “헌법 위반은 인정되지 않는다” “법률 위반에 관한 증거는 없다” “세월호에 대한 직접적 책임은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퇴를 앞두고 터져나온 웃음

새누리당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정우택 의원과, 정책위의장으로 이현재 의원을 선출했다.개표 도중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웃고 있다(오른쪽부터)/ 권호욱 선임기자

이정현 의원은 이날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사퇴를 앞두고도 침통하기는 커녕 무엇이 저렇게 좋은 것일까요? 세 사람은 당시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원회 의장의 선출 개표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도로아미 ‘친박’?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정우택, 이현재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손을 들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권호욱 선임기자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는 ‘친박’으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이정현 대표가 웃었던 이유가 짐작이 됩니다.

■“새누리당 재산을 국고에···”

새누리당이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정우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고배를 마신 나경원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정우택 의원에 맞서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 출사표를 던졌던 나경원 의원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나 의원은 정견 발표에서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실망스럽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정우택 의원이 선출된 뒤 회의장을 나서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좀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말하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새누리당 신임 원내 지도부 선출 결과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르누아르와 아이들

르누아르전이 열린 16일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성동구 성삼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어린이들 관람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작품과 하나가 됐습니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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