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동 방문 이재명 성남시장 "개헌은 혼란 제거 뒤 논의해야"
김진호 입력 2016. 12. 22. 17:40기사 도구 모음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개헌은 부패 기득권 세력 때문에 생긴 혼란과 위기를 제거한 뒤 논의해야 한다"며 현시점에서의 개헌 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경북 안동시 가톨릭상지대에서 '자치와 분권 그리고 청년'이란 특강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헌법은 30년 전 과도기 때 타협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개헌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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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개헌은 부패 기득권 세력 때문에 생긴 혼란과 위기를 제거한 뒤 논의해야 한다"며 현시점에서의 개헌 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경북 안동시 가톨릭상지대에서 '자치와 분권 그리고 청년'이란 특강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헌법은 30년 전 과도기 때 타협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개헌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바람직한 개헌 방향과 관련, "국민 기본권을 강화한 분권형 4년 중임제가 적합하다"고 전제한 뒤 "현 혼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대통령제가 문제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때문"”이라며 "이것을 먼저 수습한 뒤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을 '교과서적 의미의 보수주의자'라고 소개한 이 시장은 "정치권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은 일부 부패 세력의 정치적 책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정의했다.
대선 후보 경선에 졌을 경우 신당을 창당해 탈당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선거법상 경선에 나설 경우 탈당할 수 없지만 제가 이길 건데 왜 나가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당내 대권 경쟁자들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 "안보에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만큼 배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을 둘러싸고 최근 일고 있는 '욕설 파문'에 대해서는 "나는 결백하다. 고향인 안동 시민들이 나서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안동 시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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