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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병우 수석이 김경진 질문에 흔들린 이유

김도균 기자 입력 2016. 12.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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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건넨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딱딱한 말투로 질의에 응해오던 우병우 전 수석은 김 의원과의 문답에서는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 전 수석의 이런 모습은 김 의원이 던진 특정한 질문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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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건넨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까 요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치 검사의 모습 같았던 김 의원의 질문이 큰 이유가 된 겁니다.

김 의원은 질의 도중 "(최순실 씨가 압수수색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대통령이 알려줬을까?"라며 다소 익살스런 말투로 질문해 좌중을 폭소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시종일관 딱딱한 말투로 질의에 응해오던 우병우 전 수석은 김 의원과의 문답에서는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 전 수석의 이런 모습은 김 의원이 던진 특정한 질문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에게 "식사는 하셨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이 '식사했느냐'는 질문은 검찰에서 이른바 '잡범'을 취조할 때 사용하는 질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전 수석은 본인보다 기수가 낮은 김 의원이 자신을 '잡범' 대우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때문에 순간적으로 흔들린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한편, 김 의원은 화제가 된 자신의 질의에 대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17~18년 검사를 했더니 그 모습이 순간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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