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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윤선 등 위증 혐의 고발 요청

김지숙 입력 2016. 12. 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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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문회에서 모르쇠나 부인으로 일관했던 조윤선, 김종덕 두 전현직 문체부 장관 등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줄 것을 특별검사팀이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요청했습니다.

국회 특위는 다음 달 9일 마무리 청문회에서의 답변을 들어본 뒤에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1차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 줄 것을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요청했습니다.

조 장관 등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국회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단서가 특검 수사과정에서 발견됐다는 겁니다.

조 장관은 앞서 국회 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자신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지난 11월 30일 국회 국조특위 기관보고) : "전혀 제 소관업무도 아니고 저는 전혀 관여한 바도 없고, 그런 사실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특위는 다음 달 9일 마무리 청문회를 열어 조 장관 등에게 마지막 소명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태(국회 국조특위 위원장) : "이전 청문회에서 위증을 하였거나 불출석한 증인들이 국민들에게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특위는 앞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특위는 마무리 청문회에 그동안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1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의 마지막 출석 요청에도 불응할 경우 특위는 이들을 국회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김지숙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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