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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조교도 공범" 떠넘긴 류철균

입력 2017.01.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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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

정유라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류 교수는 특검 조사과정 내내 “ 조교들이 알아서 한 일”이라며 공범으로 몰았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구속된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 두 손이 묶인 채 특검 조사실로 향합니다.

류 교수는 지난해 1학기 독일에 있는 정 씨가 기말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주고, 교육부 감사가 시작되려하자 조교를 시켜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 조사에서 “김경숙 전 학장이 잘 돌봐주라고 해 조교들에게 전달했을 뿐”이라며 윗선에 책임을 전가한 류 교수.

제자들에게도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감사를 대비해 조교들에게 ‘답안지가 있어야 되겠네’라고 말했는데, 조교들이 알아서 답안지를 끼워 넣었다”는 겁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어제)]
“끝내 진술을 부인하는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결국 절차에 따라서 긴급 체포하게 된 것입니다.”

류 교수는 법원 영장 심사에서도 “조교들이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논문심사를 앞둔 조교들은 지도교수 앞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

특검은 류 교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홍승택
영상편집 : 황지영
그래픽 :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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