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훈련소서도 황제 의전.. 병사·부모 추위에 덜덜

김동운 대학생 2017. 1. 26.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는데, 이날 황 권한대행이 참석했던 수료식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황 권한대행의 경호와 의전문제로 평상시 동계일 경우 실내에서 치르던 수료식을 야외에서 진행해 훈련소 수료를 마친 장병들과 부모님들을 추위에 떨게 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는데, 이날 황 권한대행이 참석했던 수료식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황 권한대행의 경호와 의전문제로 평상시 동계일 경우 실내에서 치르던 수료식을 야외에서 진행해 훈련소 수료를 마친 장병들과 부모님들을 추위에 떨게 한 것이다.

영상캡쳐=JTBC 뉴스룸

 이어 방송에서 수료식 당시 기온은 영하 13.5도로 지난 달 영하 10.5도보다 3.5도 낮으며, 지난달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실내에서 진행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황 권한대행이 참석한 야외 수료식이 ‘황제 의전’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국방부는 “황교안 권한 대행 경호를 위해 한 일이지만, 훈련병들과 부모님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며 해명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상캡처=JTBC 뉴스룸

 이외에도 황 대행은 육군훈련소 생활관에 방문, 건빵을 시식하며 “건빵 맛 여전하네”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황 대행은 만성담마진(두드러기)이란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김동운 대학생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