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NA·JAL, 美입국금지 7개국 대상자 탑승거부 방침

고은희 2017. 1. 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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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해당국 대상자들의 미국행 항공기 탑승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기로 했다고 NHK가 오늘(3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각 항공사에 미국의 7개국 대상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등을 알림에 따라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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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해당국 대상자들의 미국행 항공기 탑승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기로 했다고 NHK가 오늘(3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각 항공사에 미국의 7개국 대상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등을 알림에 따라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나리타(成田) 공항에선 현재까지 이로 인해 탑승 수속 과정에서 혼란은 벌어지지 않고 있으며 탑승이 거부된 사례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소말리아, 리비아, 예멘 등 7개 국가 국민의 미국 비자 발급과 입국을 최소 90일간 금지하고, 난민 입국 프로그램을 120일 동안 중단하도록 한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고은희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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