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伊로마 테르미니 역 인근 韓 상대 강도 사건 급증

서영민 입력 2017.02.01. 02:47 수정 2017.02.01. 02:54

이탈리아 로마의 최대 기차역인 테르미니 역 인근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과 교민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이 최근 빈발하자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달과 이번 달에 걸쳐 관광객과 교민으로부터 대사관에 신고된 테르미니 역 주변의 강도 사건만 총 8건에 달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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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최대 기차역인 테르미니 역 인근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과 교민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이 최근 빈발하자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달과 이번 달에 걸쳐 관광객과 교민으로부터 대사관에 신고된 테르미니 역 주변의 강도 사건만 총 8건에 달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4명의 무리를 이룬 강도범들은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곳을 혼자 걷는 사람이나 여성들로만 구성된 일행을 노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후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젊은 남성 관광객은 밤 늦게 역 주변을 거닐다 부랑자로 보이는 3∼4명에게 에워싸인 뒤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 지갑과 휴대전화를 빼앗겼고, 또 다른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호텔 문을 여는 순간 뒤에서 목을 졸린 뒤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주 이탈리아 대사관 측은 "테르미니 역을 이용하거나 주변 민박집, 호텔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교민은 가급적 혼자 다니지 말고, 특히 야간에 골목을 홀로 걷는 것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영민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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